『부실채권의 조기 회수를 통해 빠른 시일안에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흐트러져 있던 회사 분위기를 되살려

고객들에게 신뢰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주력하겠습니다.』

 17일 열린 신신상호신용금고(중구 신생동 2의 33)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영팔 사장(54)의 취임 일성.

 신임 김사장은 지난 45년 인천 출생으로 64년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한뒤

69년 경기은행(구 인천은행)에 입사해 제물포, 경동, 부평남, 용현동

지점장 등을 거쳤으며 96년 정우상호신용금고에 들어가 상무이사와

상임감사를 지낸 정통 금융인이다.

 취미는 등산이고 가족은 부인 차기영씨(53)와 1남2녀.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재은 감사와 이수원 전문이사가 선출됐다. lehyku@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