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지사(지사장·송원순)의 ‘사랑의 문화나들이’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28일 한전경기지사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공부방 아동과 보육시설아동 등 430명을 초청,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첫 행사를 열었다.
이번 관람은 한전경기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공부방 급식지원, 장학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올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전 직원의 러브펀드와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를 이용, 분기별 60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을 사랑나눔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날 아동들은 도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중인 어린이 교육뮤지컬 ‘신데렐라, 신데룰라 이야기’를 관람하며 시종 즐거워했다.
한전 경기지사는 이번행사에 참가한 아동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후 소감 편지쓰기 대회를 열어 각 봉사단(지점)별 우수작 2편씩을 선정,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원순 경기지사장은 “이번 ‘사랑의 문화나들이’ 사업을 매년 분기별 행사로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과도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서기자 (블로그)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