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와 시립 인천대학교가 2일 2005학년도 입학식을 각각 개최한다.
 인하대는 이날 오전 11시 본관 대강당에서 홍승용 총장, 김정웅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입학생,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인하대는 올해 공과대학 1천794명, 이과대학 310명 등 총 4천282명의 새내기들이 입학식과 함께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올해 입학생중 전체수석은 유민영(의예과)군과 이지혜(영어교육과)양 등 5명이 차지했고, 대학의 석·박사과정은 물론 향후 교수직까지 보장하는 특별장학생에는 홍택호(의예)군과 김한솔(서양어문)양 등 9명이 선정됐다.
 인하대 새내기중에는 특히 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한 삼바축구전문가, 얼짱카페 운영자, 인기개그맨, 카레이서와 복싱 신인왕 등이 다수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대도 이날 오전 11시 학생회관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인천대에는 인문대학 196명, 법과대학 67명, 공과대학 511명, 정보기술대학 186명, 경상대학 269명, 동북아국제통상대학 47명, 예체능대학 99명 등 1천803명이 입학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은 박호군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무위원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 전체 수석은 동북아국제통학대학에 입학하는 박호균군이 차지했다.
 /구준회기자 (블로그)jh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