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졸업시즌 소매치기 극성
한 학부모로부터 졸업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하였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 피해 경위에 대해 물으니 다행히 잃어버린 물건은 없었으나 낯선 남자 1명이 접근하면서 말을 걸어 신경을 쓰고 있는데 옆에 메고 있던 가방이 이상하여 만져 보았더니 열려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혼잡한 졸업시즌을 이용하여 2-4명이 한 조를 이루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다녀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소매치기들범들의 목표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위를 맴돌거나 한 곳에서 서성이는 사람, 지나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또한 여성은 항상 핸드백을 가슴 앞 쪽에 메고 돈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자주 만져보지 말고 귀중품을 소지하였을 때에는 가급적 출임문쪽에 위치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혹 범행을 당하면 소리를 질러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켜 도망을 가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천 부평경찰서 경장 김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