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총동창회가 6월부터 ARS전화를 이용한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한다.

 국내 대학에서 처음 시도하는 ARS(700-8811) 장학금 모금사업은 한 통화당 5천원이며 8만명에 이르는 동문과 학부모, 기업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1차 모금기간은 개교 50주년을 맞는 2004년 5월까지이며 이 기간중 2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해 홍보 도우미로는 전하진 「한글과 컴퓨터」사장과 최영수 SBS 아나운서가 나서 ARS 음성안내를 맡게된다.

 총동창회는 지난 5월5일 인하가족한마당 행사에서 정호선 총동창회장과 노건일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ARS 전화를 시험개통했다. goods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