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동측도로 남단에 위치한 신불ㆍ삼목도 가이주단지 주민들은 오는 8월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 입주를 앞두고 일부 세입자들의 이주대책이 미확정으로 생계대책이 막막하다며 이에따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신불ㆍ삼목도 가이주단지 주민들은 지난 29일 열린 중구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내 이주단지에 오는 8월 입주 예정에 있으나 50~60세대 세입자에 대한 이주 대책이 현재까지 미확정 상태에 있고 각종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도 없어 배후단지로 이주한다 해도 생계대책이 막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특히 가이주단지 입주후 공사측이 마련해준 단지 주민생계지원책으로 덤프트럭ㆍ살수차 등 각종 장비를 일부 공사장에 투입해 왔으나 지금까지 일자리가 없어 많은 돈을 주고 마련한 장비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leefil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