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가 청사를 개방함에 따라 구청을 찾는 학생ㆍ주부ㆍ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관내 원미초등학교(교장ㆍ이종기) 병설 유치원 어린이 150여명이 구청사를 방문하여 기관장실, 시민봉사실, 청소년 공부방, 무료예식장, 주말소극장, 주부취미교실, 각과 사무실 등 곳곳을 두루 살펴보았다.

 특히 청사방문에서는 ▲구청에서 하는 일 ▲우리고장의 자랑거리 ▲부천의 특색 등 부천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며 현장학습을 통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산교육의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구청을 찾은 김정란 교사는 『먼발치에 서서 보고 듣던 구청을 직접 찾아와 이곳저곳을 돌아 보고 내고장 부천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참다운 교육 및 산교육을 실천하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해양 총무과장은 『구청을 찾은 교사와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일일이 안내와 설명을 했으며 청사개방에 따른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마음으로 최상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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