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정책방향 논의
 가평군은 14일 공정하고 건전한 중계질서 확립을 위해 군청 회의실에서 부동산 중개업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민생경제 침해 사전예방’을 위해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부동산중개업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부동산거래의 동향과 부동산 관련 정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기로 최근 민생경제를 해치는 부동산 불법행위가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우리 군에서는 ▲미등기 전매 ▲명의신탁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부동산중개수수료 과다 징수 등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존특별대책지역 등 규제사항 중첩 지정을 비롯, 각종 규제를 완화해 줄 것과, 지역특성상 투기우려가 없는 가평군은 정부의 토지투기지역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가평=장학인기자 hi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