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500만원 전달
 LG전자(www.lge.com 대표 김쌍수)는 지난 6일 체코 프라하의 대통령궁 스파니쉬홀에서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 내외와 파벨 벰(Pavel Bem) 프라하 시장, 전해진 주 체코 한국 대사,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 사장, 상태홍 LGECZ(LG전자 체코법인) 법인장, 현지 유명 저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 청소년 자선기금 전달’을 위한 콘서트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LG Advent Benefitial Concert’ 콘서트에서 LG전자는 대통령 영부인이 설립한 자선단체 ‘나다츠니폰드’에 100만 크라운(한화 약 4천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자선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LG전자 체코법인의 상태홍 법인장이 리비아 클라우스 대통령 영부인에게 증서로 전달됐으며, 영부인은 “체코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LG전자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LG전자 덕분에 올 크리스마스는 더욱 따뜻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체코 최고의 지휘자 프란띠쉑프레이슬레르(Frantisek Prezier)가 이끄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년합창단, 성악가 에바 우르바노바(Eva Urbanova), 성악가 디따 호진코바(Dita Horinkova), 국민가수 루찌에 빌라(Lucie Bila), 연주자 즈데벡빌레흐(Zdenekplecb) 등이 환상적인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은 “LG전자가 체코에서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은 사회공헌 활동이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주는 LG전자에게 체코 국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태홍 법인장은 “LG전자 제품이 기술력과 디자인 측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체코가 서구형 시장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머잖아 체코가 황금시장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장중기자 kjj@
 
  *사진설명:LG전자가 지난 6일 체코 프라하궁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행사장에서 영부인이 설립한 자선단체 '나다츠니폰드'에 100만코루나의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사장, 상태홍 LGECZ법인장,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