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관장·권오석)은 6일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고려시대 강화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대몽항쟁의 거점으로, 고려왕조의 임시수도 기능을 담당했던 강화에 대한 역사적 연구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당시 고려인들의 삶의 모습을 고찰해보는 자리다. 인천 시립박물관은 인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자는 취지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1·2부에서는 6명의 역사학자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제3부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등 13명의 학계 인사들이 종합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태현기자 ch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