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자료실에서는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여성 예술가들’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토요문화사랑방’을 진행한다.
 재단 6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극, 재즈음악, 현대무용, 미술 등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활동중인 네 명의 여성예술가를 초청, 이들과 함께 4주간 예술과 문화, 현대여성의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연극 연출가 홍은지씨는 ‘소통으로서의 연극, 연극에서의 소통’이라는 강연을 통해 연극속에 녹아있는 대사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지 등 연극속의 대사들을 통해 현대 여성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아방송대 등에 출강하며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말로씨는 ‘말로의 재즈 이야기’를 통해 재즈의 아름다움과 재즈의 선율을 감상하는 법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외에 국은미 현대무용가, 오혜주 미술평론가 등 각 분야 여성전문가들이 참가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예술 세계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문화사랑방에서는 4명의 여성 예술가들과의 대화 뿐 아니라 사진, 음반, 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 신청은 직접방문, 전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031)231-7281 /윤상연기자sy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