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초콜릿과 커피맛 아이스크림에 유해성분인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시판중인 초콜릿, 빙과류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초콜릿 5개 품목에서 평균 1.10㎎/g, 커피맛 아이스크림 2개 품목에서 평균 0.24㎎/g, 초콜릿맛 아이스크림 2개 품목에서 0.12㎎/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 등 일반 콜라에 들어있는 천연카페인 함량이 0.1㎎/g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