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학술세미나. 사진전
 인천시 이민사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1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근대의 이민과 인천’을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이민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옥엽 인천시 역사자료관 전문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인하대 사학과 윤병석 명예교수의 ‘한민족의 해외 이민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인하대 사학과 이영호 교수의 ‘하와이 이민과 인천’, 하와이대학 한국학 연구소 이덕희 연구원의 ‘하와이 한인 여성단체들의 활동’, 독립기념관 이명화 연구원의 ‘해외이민과 독립운동’, 국사편찬위원회 김점숙 연구사의 ‘이민 자료의 수집과 현황’ 등이 이어진다.
 이날 세미나의 종합토론으로는 연세대 국제대학원 유영익 석사교수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또 이날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민의 출발과 삶의 터전, 농장과 가족, 결혼과 여성활동, 독립운동과 자녀교육 등을 주제로 한 하와이 이민 사진전이 열린다. /김주희기자kimju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