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음악 연주회가 잇따라 열린다. 세계 악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공연과, 기타연주회,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방학 막바지에 이른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리여석 기타아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소공연장에서 19일 오후 4시·7시 열린다. 정통 클래식 기타의 합주곡과 재미있고 쉽게 편곡한 여러 곡들을 선보인다.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 연주(협연자·호세 리)도 감상할 수 있다.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공연이 18일 오후 3시·6시 서구문화회관에 이어 20·21일 오후 3시·6시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세계 60여개의 나라의 악기 100여 점이 들려주는 각 나라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과 18일 이틀간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산유화, 그네, 청산에 살리라, 내 맘의 강물, 명태,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 그리고 ‘즐거운 숭어’를 주제로 슈베르트와 모짜르트, 베토벤, 웨버의 ‘숭어’를 소재로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인천챔버오케스트라가 17일 오후 3시·6시 소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를 갖는다. 피아노 트리오와 바이올린·첼로 독주, 목관 5 중주, 금관 5중주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을위한클래식음악회 ‘스페니쉬 브라스 큇텟’이 19일 오후3시·6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스페니쉬 브라스’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실내 브라스 밴드. 이날 공연에서는 금관악기 연주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플룻앙상블 정기연주회 ‘한여름 플룻의 밤’이 18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정통 클래식과 Semi-Jazz(세미 재즈)의 만남, 쇼팽의 피아노 곡,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를 플룻 앙상블로 연주하는 등 플룻의 다양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032)427-8401 art.incheon.go.kr /김주희기자 kimju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