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추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양주군의 미추산방 흰돌극장에서 가족뮤지컬 ‘정글이야기’를 공연한다.
 정글이야기는 R. 키플링 원작 소설 ‘정글북’을 새로운 시각에서 구성한 작품으로 주인공 소년이 인간세상으로 나가기 전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동물을 의인화하고 ‘정글’을 정치와 집단성이 지배하는 인간세계로 비유해 인간의 사고방식과 형태를 우화적으로 꼬집는다.
 동물세계에 던져진 인간의 아기가 일으킨 파장과 그 안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강조하고 있다. 2만원(가족권·4인기준), 1만원. ☎(031)879-3100 /김주희기자 kimju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