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비누방울 매직쇼로 인천무대를 달궜던 버블 아티스트 팬양이 이번엔 수원관객을 찾아간다.
 다음달 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메가 버블쇼’를 펼친다.
 동전만한 크기의 비누방울부터 둘레가 2∼3m에 이르는 거대한 비누방울, 무지개 빛의12겹의 비누방울 돔 등 상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화려함에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특히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무대는 어린이에게 창작력과 창의력을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버블쇼는 모두 5막으로 구성됐다.
 최첨단 레이저 조명 장비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 떠다니는 비누방울들은 관객들에게 마치 바다 속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수만개의 비누방울이 객석을 뒤 덮는 장관을 연출, 우산 없이 비누방울 비에 흠뻑 젖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대형 스모그 도너스 안에 비누방울을 불어 대형반지를 연상하게 하거나, 크고 작은 비누방울이 서로 엉겨 또 하나의 예술작품을 이루는 광경을 연출한다.
 공연시간 오후 1시·3시30분·6시. ☎1544-5804 /윤상연기자 sy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