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부천, 동두천우체국에 컴퓨터 교육장과 인터넷 플라자가 들어서는 정보교육센터가 개설돼 지역정보공간으로 활용된다.

 1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 가평우체국, 15일 부천우체국이 정보교육센터의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동두천 우체국에 센터가 개설될 예정이다.

 정보교육센터는 펜티엄컴퓨터를 구비한 20석 규모의 컴퓨터교육장과 위성으로 고속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인터넷플라자를 갖추게 된다.

 컴퓨터교육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윈도우,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쉬트, PC통신, 인터넷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주간과 야간에 4주단위의 사무자동화(OA)교육과 1주단위의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인터넷프라자는 위성 인터넷 수신시설을 갖춘 컴퓨터를 설치,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정통부는 앞으로 2002년까지 4년간 해마다 25개씩 전국 100개 우체국에 인터넷 플라자를 갖춘 정보화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현구기자〉 lehyku@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