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인천시동구청)이 제25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부 52㎏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81㎏급은 조인철(용인대), 90㎏급은 이원산(국군체육부대), 100㎏급은 김민수(한국마사회)가, 여자부 48㎏급은 예그린(비봉여고), 57㎏급은 김은영(부산정보대학)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혜숙은 결승전에서 장재심을 꺽고 이체급 정상에 올랐다.

 김혜숙은 장재심과 접전을 벌이다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안뒤축걸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여자부 57㎏급 결승에 오른 박미희(인천동구청)는 김은영에게 한판을 빼앗겨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열리며 99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엄홍빈기자〉

eohobi@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