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2일 양주, 13일 의정부시에 가면 중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가면과 춤을 만날 수 있다.
 민족가면무용연구회는 12일 양주시 천년의 고찰 백화암과 13일 의정부시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새야 새야 파랑새야’란 주제로 ‘제3회 국제 민족 가면무 축제’를 연다.
 행사에선 중국 광동성 중산시 사계마을 주민의 ‘학춤’과 일본 아이누족의 전통 ‘새춤’, 인도네시아의 ‘가루다(새) 춤’을 선보인다. 또 에콰도르 ‘시사이’ 팀의 공연과 호주의 ‘새 민요’도 공연된다.
 한국에서는 정구현 무용단의 ‘독도를 지키는 새’ ‘궁중정재 학춤’, 임선영 무용단의 ‘Vogel(새)’를 무대에 올린다.
 14일에는 ‘중화민족 장수길상을 상징하는 조류무용’ ‘일본 민속무용에 보이는 새춤의 의의’ ‘에콰도르 민족의 새 음악 유형’ 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031)539-2091 <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