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에 활기를 불어넣고 보다 폭넓고 건전한 미술평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인천미협에서 준비해온 월간‘인천미술’ 창간호가 출간됐다.
 앞으로 매달 지역의 미술활동과 작가들의 소식을 알차게 담아내게 될 월간‘인천미술’은 장기적으로 지역미술인들을 한데 아우르는 보다 대중적인 개념의 소식지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
 국판 24쪽으로 선보인 이번 창간호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하경철 한국미술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인천예총 이선주 회장, 인천민예총 허용철 지회장의 격려사와 각계 인사들의 환영사들을 중심으로 꾸몄다.
 또 미술평론가이자 국립현대미술관장과 인천시립박물관장을 지낸 이경성 박사의 글을 특별기고로 꾸몄으며 ‘전시-다시읽기’에서는 ‘한국화대제전’과 ‘강유진전’, ‘김진희전’, ‘최원복전’, ‘남동구문화예술회전’ 등을 다뤘다.
 책 후미에 ‘나의 작업노트’라는 코너를 마련해 서양화가 이영경씨의 작품과 글을 싣고 있다.
 월간‘인천미술’은 점차적으로 지면수를 늘려가며 지역 미술인들의 소식은 물론 국내외에서 펼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착실히 담아낼 예정이다. <이원구기자> jjlw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