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장르 연이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예술의 빛깔에 취해보십시오.”
 인천종합문예회관이 ‘2004 금요예술무대 야외공연’의 막을 올렸다. 오는 10월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 야외공연장에서 금요예술무대의 풍성한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이 기간 시민들은 음악, 연극, 춤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을 접할 수 있다.
 7일에는 박선녀와 단원들이 펼치는 ‘째저싸이즈 & 힙합댄스’가, 14일에는 가족뮤지컬 ‘후크선장’이, 21일엔 ‘한·중·일 합동 퍼포먼스’, 28일엔 ‘그린실버-경음악 콘서트’가 각각 무대를 달군다.
 6월의 공연은 마임 ‘두 친구 이야기’(4일), ‘시민과 함께 하는 색소폰 앙상블’(11일), ‘청소년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회’(18일), ‘여성전자 현악4중주 벨라트릭스’(25일) 등이다.
 이어 7월에는 ‘황해도 평산 소놀음 굿’(2일), ‘최규호의 클라운 마임이야기’(9일), ‘클라리넷 앙상블’(16일), ‘댄스스포츠’(23일), ‘남미 전통음악-자연의 영혼’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자연의 소리와 바람소리’ ‘인형극-마법사와 괴물 대모험’ ‘‘째즈 락 & 팝스콘서트’ ‘아이들이 부르는 꿈과 희망의 소리’는 9월에 만나는 공연들이다.
 ‘2004 금요예술무대’는 10월 ‘대형가수 초청 가요무대’(1일), ‘춤이 있는 풍경’(8일)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기획담당 유민희씨는 “금요예술무대는 다양한 문화의 향기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각 지역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대중가수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의 예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032)420-2717 <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