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인천시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4회 특선2회
 ▲대한민국서예대전·인천시미술대전 초대작가
 ▲현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장
 ▲2004년 최원복 개인전(갤러리 라메르)
 
 작품해설-康寧(강령) 60×67㎝
 나는 작품을 할 때 용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붓을 운용하는 방법에 따라 서예미의 기본인 선질의 변화와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서예술 최고의 가치인 氣韻生動(기운생동)도 이 用筆法(용필법)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판체 형식에서 벗어나 점, 획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는 선을 표현할 수있을까 하는 것이 작업전에 갖는 첫번째 고뇌이다.
 그리고 조맹부의 서법 이론에 ‘結體因時相傳, 用筆千古不易’(결구는 시대에 따라 변하나 용필은 천고에 불변한다) 라는 말을 상기하며 結字(결자)에서 문자 자체가 갖고 있는 조형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변화하는 시대 조류를 선도하여 創新(창신)의 길을 모색함과 아울러 용필법 연마에도 더욱 매진하여 속되지 않으면서도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선질 표현에 중점을 둔다.
 康寧(강령)-“오복의 첫째는 오래사는 일이요/ 둘째는 부유한 것이고/ 셋째는 건강하고 안락한 것이요/ 넷째는 미덕을 닦는 것이요/ 다섯째는 늙어 깨끗이 죽는 것이다”(書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