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의 유혹속에서 휘둘리는 자신을 들여다보며 정신적인 가치를 찾으려는 의지를 표현한 창작무용 한편. 또 청소년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 한판. 인천시립무용단이 매달 마련하는 「흥마당 춤마당」에서 이색무대로 준비한 내용이다. 마지막주 수요일인 28일 오후 7시, 훈훈한 봄바람 부는 인천종합문예회관 야외공연장을 찾으면 된다.

 지난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창작무용마당에서 이달에는 시립무용단 훈련장 윤순자씨가 안무한 작품 「한줄기의 빛」을 올린다. 전통무용으로는 빠른장단의 북춤인 교방무교, 검무와 태평무, 김혜진 차석단원이 펼치는 소고춤 등 모두 네무대를 준비했다. 또 인천예총문화사업단의 청소년풍물단이 특별출연,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흥을 돋운다. 문의 ☎438-7774, 420-2788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