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인 귀국 첼로 독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정지인은 이날 고전주의 벤토벤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에게는’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헝가리 음악을 대표하는 코다이의 첼로 소나타, 후기 낭만파 스트라우스의 소나타 F장조,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를 피아니스트 오순영의 반주와 함께 선사한다.
 정지인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2001년 독일 뮌헨국립음대 대학원에 입학, 2003년에는 뮌헨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해 ‘마이스터 클라세’를 취득했다.
 서울예고 재학중 95년 조선일보 콩쿠르 1등, 서울대학 재학중에는 97년 나파콩쿠르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하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뮌헨국립음대 대학원 재학중에는 ‘베토벤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했고 뵐스제에서 첼로 앙상블연주, 2003년 월드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프랑크푸르트, 딧젬바흐, 크롬바흐 등을 순회 연주했다. 1만원. ☎(02)391-2822∼5 <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