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문화상 수상(출판부문)
 ▲인천시문화상 수상
 ▲개인전 3회, 작품집(허상을 넘어, 아름다운 인천) 2권 출간
 ▲대만국제사진전 금상 수상외 국내·외사진전 100여점 입상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인천사진작가협회 감사·자문위원
 
 작품설명-영종도 나문재 해안
 사진인생 어언 30여년. 아직도 이루지 못한 사진가의 꿈을 찾아서 그동안 발전된 항도 인천의 모습과 파괴되어 가는 자연환경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며 사진작업에 몰두해 왔다.
 가장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시·공간 속에 나의 느낌을 전달하고픈 충동은 한 장소를 수없이 넘나드는 긴 시간 속에서 한 컷의 결정체를 만나기 위해 긴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았다.
 내가 택한 사진인의 길, 그리고 내고장 인천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나는 그간 개인적인 전시 외에도 내 고장의 문화, 역사환경 등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항 100주년 기념 옛사진 촬영복원, 향토인천 촬영, 인천시립박물도감 촬영 등 지역사진인으로 사명을 게흘리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 땅에 진정 아름다운 사진을 꽃을 피우기 위해 더 큰 기쁨,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진인으로 남고 싶다.
 위에 소개된 사진은 영종도 해안가의 나문재로 늦은 오후에 5번이나 시도한 끝에 촬영되었으나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이 촬영은 쾌청한 날 바닷물이 밀물에서 썰물로 바뀌고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가장 이상적인 시기다. 물에 의한 물길의 곡선과 측광모드의 채광조건이 이루어질 때 더욱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가능하다.
 하이앵글의 시원한 느낌과 팬포커스의 깊이감이 나문재를 통한 인천해안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환경의 단면을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작품으로 인천을 알리는 메시지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