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시니와 쇼팽 그리고… 프로코피에프가 만났을 때”
 제19회 미추홀 청소년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장윤성(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윤성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2년), 피아니스트 김현주(연세대음대 기악과 졸업 예정)가 협연하는 무대다. 롯시니의 ‘비단 사다리’ 서곡,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가 연주된다.
 윤성원은 이화·경향음악 콩쿠르 1위, 한국음악 콩쿠르 대상, 중앙음악 콩쿠르 2위, 독일 이프라 니만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2위, 동아 음악 콩쿠르 2위에 입상,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테크닉을 인정받았다. 독주·협연·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현주는 조선일보 음악 콩쿠르 입상, 서울내셔널 심포니 음악 콩쿠르 1위, 음악 춘추 콩쿠르 2위, 대구방송 음악 콩쿠르 입상, 틴 에이져 음악 콩쿠르 입상 및 삼익 콩쿠르 입상 등으로 음악계 주목을 끄는 신예 연주자다.
 1997년 2월 창단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아이다’ ‘루이자 밀러’ ‘춘향전’, 푸치니의 3부작 ‘외투’ ‘쟌니 스키키’ ‘수녀 안젤리카’ ‘나비부인’을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 등을 연주, 호평을 얻고 있다. 2만2천원, 1만8천원, 1만3천원, 1만원. ☎(02)391-2822∼5 <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