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4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04 아동문학 초대석’을 열고 동시 작가 김은영 시인을 초청해 ‘감성을 살려주는 동시감상지도’란 주제로 강연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김은영 시인은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당선해 등단했으며 현재 남양주 송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빼앗긴 이름 한 글자’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등이 있다.
 2004년 아동문학초대석 이후 일정은 ‘저학년 동화를 읽는 몇 가지 관점’(2월·평론가 유영진) ‘내가 보는 아이, 내가 쓰는 동화세계’(4월·동화작가 공지희) ‘외국 동화 살펴보기’(6월·평론가 김경연) ‘‘바리왕자’를 중심으로 본 고구려 역사’(8월·동화작가 송언) 등이 잡혀 있다.
 9월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김중철이 ‘어린이 그림책의 세계’를, 10월에는 그림책 작가 이형진이 ‘풍성해가는 우리 그림책’을, 11월에는 그림책 작가 이영경이 ‘그림책 인물 탐구’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어린이도서관은 한편,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와 토요일 오후 3시에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와 ‘토요 영상 교실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032)326-6923.<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