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천씨가 한국서예협회 인천지부 제9대 지부장으로 재추대 됐다.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28일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봉강 최규천씨를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규천씨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77년부터 인천에서 서예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임시총회에서 지부장으로 처음으로 추대된 이후 이날 연임이 확정됐다.
 평소에 선비정신을 갖춘 학구파로 알려져 있는 최씨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열린 서예협회와 늘 화합하고 내실있는 서단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시안의 서법전문대학인 시안서학원의 서법학 교수로 활동하며 봉강 서예 전각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율원 이종순씨를 부지부장에 연임시켰고 2명의 신임 부지부장을 뽑았다. 그 외 권영세, 김명숙, 김미자, 김숙례, 김총기, 박종갑, 신화영, 안정자, 양흥남, 유보선, 윤병호, 윤윤옥, 이항녕, 한동미, 함경란, 홍기봉 씨 등이 이사로 취임했다. <이원구기자> jjlw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