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환자들의 안식처」인 성 라자로마을(원장ㆍ김화태 신부)에 「영원한 나환자의 대부」인 이경재 신부의 흉상이 세워진다.
의왕시 오전동의 라자로 마을은 이경재 신부의 선종 1주기를 맞아 4월11일 오전 11시 이신부의 흉상 제막식을 갖는다.
이신부 흉상의 제작을 맡은 인물은 라자로마을의 노기남 대주교와 조지 캐롤 안주교 흉상을 만든 이화여대 조소과 박충흠 교수. 현재 마무리단계에 들어서 있으며 이신부의 자애로운 인상이 잘 표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수원교구 김남수 주교를 비롯해 라자로돕기회(회장ㆍ봉두완)와 사제마을 후원회(회장ㆍ박완서)의 회원들, 102명의 라자로마을 나환우(癩患友)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27명 나환우들의 합동 회갑 및 고희잔치도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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