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학교경원대학교가 21세기 신흥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교육ㆍ시설투자를 아끼지 않고, 「제2의 창학」이란 기치 아래 야심찬 도전장을 냈다.

 경원대는 그동안 재단의 비리와 학내문제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됐지만 새재단의 대단한 열의와 과감한 혁신등으로 대학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가며 국내 10대 사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경원대는 서울과 10여분대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최근 전국 7개 종합병원 3천여명의 의료인력을 거느린 길의료재단 이사장 이길여씨(66)가 인수해 대학의 성장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경원대는 지난 81년 12월 낙후된 경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개교 이래 1만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5개 대학원 80개 전공과정, 9개 단과대학 36개 학과ㆍ학부군과정으로 7천여명이 재학중에 있다.

 경원대는 그동안 학내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교육 연구등 6개 평가영역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바 있다.

 경원대는 「국제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일찍부터 외국어와 전산교육에 전력해 왔다.

 특히 지난 95년부터는 매년 240명을 선발, 1년간 영어교육 집중프로그램 ICEC를 교육받게 해 국제화 감각을 키우며 어학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글로벌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강도 높은 전산교육도 경원대의 또다른 개가다.

 전산실무 강사진과 컴퓨터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전산과정은 학생들이 통신ㆍ인터넷등을 학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재학생중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48명에게는 대학이 비용을 부담해 매주 6시간씩 전산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원대는 97년 이미 ATM방식의 학내 초고속 전산망을 도입, 학사 및 행정분야에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현재 전기전자공학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원HALS」(Hypermedia Aided Lecture System)를 정규강좌로 확대해 나갈예정이다.

경원 HALS는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이용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멀티미어교육은 물론 디지털 정보도서관의 풍부한 교육정보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강의 시스템이다.

 경원대가 도입 시행중인 영재교육 프로그램 EPSH(Education Program of Science at Home)도 관심을 모이고 있다.

 EPSH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개발해 시행중인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CD-Rom으로 학습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탠포드대학 강사에게 질문하거나 과제물을 받고 직접 시험을 보는 사이버 학습법.

 물리학과에서 실시중인 EPSH 프로그램의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학업중에 취득한 학점은 스탠포드와 경원대에서 모두 인정되고 있다.

 이와함께 경원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중국 북경 중의약대학등 7개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단기어학연수 교환학생제도등 학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원대는 지역사회의 연구센터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관ㆍ학협력체계 및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산ㆍ학협력체계,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활동등을 담당하는 교육ㆍ문화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연혁

 1978. 7. 5 학교법인 경원학원 설립 설립자        겸 재단이사장 김동석 박사 취임

 1981. 12. 26 경원대학(단과대학) 설립

 1982. 3. 11 개교 및 제1회 입학식

 1986. 2. 27 제1회 학위수여식

 1987. 10. 23 종합대학으로 승격

 1988. 3. 2 초대총장 김동석 박사 취임

 1991. 10. 24 제4대 이사장 최원영 박사 취임

 1992. 12. 17 부속 서울한방병원 개원

 1993. 2. 24 중국 북경중의약대와 자매결연

 1996. 9. 9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학술      교류 공동체결

 1997. 11. 13 교육부지원 차세대 디자인정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

 1998. 12. 28 제5대 이사장 이길여 박사 취임

 1999. 1. 12 제8대 총장 이대순 박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