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부터 인천지역 5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5차 아파트 동시분양 일정을 확정해 다음달 22일 인천 1순위를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각 구청으로부터 참여업체 신청을 받은 뒤 11일까지 공급가구수를 확정하고 1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청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차 동시분양은 지난 5월 3차에 이어 네 달만에 실시된 4차와 달리 만 1개월만에 실시된다.
5차 동시분양이 실시되는 10월은 분양 성수기인데다 그동안 사업승인을 완료한 재건축단지 상당수가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어 올들어 가장 많은 공급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23일 청약접수한 4차 동시분양 인천 1순위에서 올들어 가장 낮은 0.14대 1의 경쟁율을 보이는 등 최근 꽁꽁 얼어붙은 분양시장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5차에서도 저조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구준회기자> jhk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