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의 미래 모습을 보여줄 신도시 홍보관이 건립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새로 건립 예정인 동탄신도시 홍보관을 오는 10월에 공사에 들어가 2004년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관될 홍보관은 동탄신도시 내 제6호 근린공원 안에 들어서게 되며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647평의 부지에 전시실과 영상실, 접견실,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홍보의 시각 효과와 현장 체감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 기법을 도입할 주 전시실은 주제별로 4개의 존(Zone)을 설정, 주제별 전시구성 방식이 도입된다.
1존에서는 ‘변화의 땅, 화성’이, 2존은 ‘도시의 꿈, 토지공사’, 3존 ‘꿈을 담는 도시, 동탄’, 4존 ‘조화와 생명의 도시’ 등 4개 주제로 입체감 있고 현실감 있는 전시연출 기법으로 미래 동탄신도시의 모습을 한 눈에 관망할 수 있다.
홍보관은 신도시 내 공원에 위치해 주민들에게 문화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며 분당, 일산 등 과거 신도시 건설 사례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산학 교류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화성사업단 김종원 단장은 “그동안 기존 신도시 건설때 마다 각 사업단 상황실에서 슬라이드 및 비디오 영상을 통해 홍보했었으나 신도시 건립전 미리 신도시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승희기자> capta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