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2택지지구내 국민임대아파트 2천602가구가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18일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오는 12월중 논현2지구 1단계지역에서 12블록 801가구와 14블록 1천801가구 등 2개 단지, 2천602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국민임대아파트는 논현2지구에 짓는 아파트로는 가장 먼저 착공하는 것으로 당초 이달중 첫 삽을 뜰 계획었으나 주민대책위와의 보상 및 생활대책 협의 지연 등으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이번 착공하는 임대아파트는 모두 17∼20평형 규모로 건설돼 저소득 무주택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4블록 1천801가구는 내년 4월 공급돼 오는 2006년 7월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며 12블록 801가구는 내년 11월 공급한 뒤 2006년 3월 완공해 입주하게 된다.
주택공사는 이번 착공분 외에 내년 6월중에 5블록 1천522가구에 대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어서 논현2지구에만 모두 3개 단지, 4천124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5블록 국민임대는 공급 및 입주시기가 각각 오는 2005년 4월, 2006년 7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논현2지구 국민임대는 가구당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의 50∼ 70% 이하인 인천 및 수도권지역 저소득 무주택가구에 전량 공급된다. <구준회기자> jhk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