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 방송인이라는 직업 외에 화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영남(59)씨가 16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태극기를 주제로 한 개인 작품전을 마련한다.
1973년 첫 전시회를 가진 이후 그럭저럭 화력 31년째를 맞는 조영남씨는 화단의 평가를 넘어서 그림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느 작가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극기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용해 둥글둥글한 붓 터치로 친숙하게 그려낸 근작들과 그 동안 제작했던 작품 40여 점을 한 데 모아 인천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조영남씨는 그 동안 ‘화투’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작품들을 해왔는데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지난해 한반도를 붉은 색 물결로 물들였던 월드컵의 감동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작품들.
이미 지난 6월 과천 제비울미술관에서의 ‘대∼한민국 태극기’전에서 보여줬듯이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그동안 ‘화투’를 주제로 다루었던 작품 경향과는 또 다른 미술적 감흥을 던져 준다.
특히 19일에는 오후 3시부터 작가와의 대담과 작품집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인다’에 대한 팬사인회로 작가와 관객이 좀 더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씨의 작품집 ‘태극기는 바람에…’는 태극기와 화투를 주제로 한 작품사진과 함께 전시회 서문, 평소에 친분이 있던 각계의 인사들이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조씨에 대한 글, 그리고 시끌벅적한 술자리에서의 주고받은 진솔한 대화 등을 차분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원구기자> jjlwk@incheontimes.com
사진6) 하나의 조국을 위하여/ 캔버스에 혼합재료/ 60x71cm/ 1994
사진5) 대한민국 태극기/ 캔버스에 아크릴릭/ 100x40cm/ 2002
사진2) 항상영광/ 캔버스에 아크릴릭/ 66x46/ 1999
사진1) 조영남이 보내는 꽃/ 캔버스에 혼합재료/45x54/ 1999
1973년 첫 전시회를 가진 이후 그럭저럭 화력 31년째를 맞는 조영남씨는 화단의 평가를 넘어서 그림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느 작가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극기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용해 둥글둥글한 붓 터치로 친숙하게 그려낸 근작들과 그 동안 제작했던 작품 40여 점을 한 데 모아 인천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조영남씨는 그 동안 ‘화투’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작품들을 해왔는데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지난해 한반도를 붉은 색 물결로 물들였던 월드컵의 감동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작품들.
이미 지난 6월 과천 제비울미술관에서의 ‘대∼한민국 태극기’전에서 보여줬듯이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그동안 ‘화투’를 주제로 다루었던 작품 경향과는 또 다른 미술적 감흥을 던져 준다.
특히 19일에는 오후 3시부터 작가와의 대담과 작품집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인다’에 대한 팬사인회로 작가와 관객이 좀 더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씨의 작품집 ‘태극기는 바람에…’는 태극기와 화투를 주제로 한 작품사진과 함께 전시회 서문, 평소에 친분이 있던 각계의 인사들이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조씨에 대한 글, 그리고 시끌벅적한 술자리에서의 주고받은 진솔한 대화 등을 차분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원구기자> jjlwk@incheontimes.com
사진6) 하나의 조국을 위하여/ 캔버스에 혼합재료/ 60x71cm/ 1994
사진5) 대한민국 태극기/ 캔버스에 아크릴릭/ 100x40cm/ 2002
사진2) 항상영광/ 캔버스에 아크릴릭/ 66x46/ 1999
사진1) 조영남이 보내는 꽃/ 캔버스에 혼합재료/45x54/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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