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장윤성씨,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 피아니스트 하상희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는 8월3일 오후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17회 미추홀 청소년음악회’.
 이번 음악회에선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D장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1번’을 감상할 수 있다.
 하상희는 쇼팽·중앙·동아 콩쿠르 등 여러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 우수한 기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신예 피아니스트. 다양한 실내악 활동과 독주회를 통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주현은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서울청소년 실내악콩쿠르 금상, 독일브람스협회 콩쿠르 입상, 브람스국제콩쿠르 1위 입상 등으로 국내외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씨는 한국과 일본, 오스트리아, 러시아, 동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지휘자로 이번 공연에선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2만원, 1만5천원, 1만원. ☎(02)391-2822∼5.<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