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만 가는 한여름. 짜증나는 더위와 무거운 짐을 잠시 벗고 온 가족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클레식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평택시와 평택시음악협회(지부장·이창녕)에서는 금난세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 29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쿨 섬머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비롯,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 드보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레퍼토리로 엮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금난세 지휘자가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이는 만큼 클레식 음악에 대한 흥미를 더해 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31)659-4133(평택시 문화공보과) <평택=박석원기자> swpar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