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전 도로완공을 전제로 재신청된 용인 동백지구 일부 아파트 사업이 승인돼 이달 중순께 동시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용인시는 6일 동백지구 19개 블록 8천893가구 가운데 한라건설과 동일토건, 동보주택 등 3개 업체가 신청한 5개 블록 2천138가구에 대해 사업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또 다음주중 서해건설 등 나머지 8개업체 6천755가구도 일괄적으로 사업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들은 지난해 11월 시가 교통난을 이유로 아파트 사업승인을 모두 반려하자 동백∼죽전 4차선 도로(4.4㎞) 신설 등 입주 전 도로완공을 전제로 지난 3월말 사업승인을 재신청했었다. <용인=김종성기자> js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