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인천시민을 위한 품격 높은 프랑스 문화를 선보인다.
 지난 4월 인하대 사회교육원에서 개원한 인천 알리앙스 프랑세즈-프랑스문화원(AFCCI)은 프랑스 문화 보급 행사의 하나로 아르스 안티카 공연을 개최한다.
 아르스 안티카 드 파리(Ars Antiqua de Paris)는 두 명의 연주가와 한 명의 중세음악 가수로 구성된 팀으로 1965년에 결성되어 정기적으로 순회 공연을 계속하고 있으며 매년 생 샤펠의 품격 높은 무대에서 50여회 이상의 공연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악기인 리코더, 류트(guitar 비슷한 14∼17세기의 현악기), 고전 첼로, 하프, 타악기류로 구성된 아르스 안티카는 고전 음악을 장엄하면서도 활기차게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와 르 피가로지에서 완벽하다는 격찬을 받고 있다.
 공연은 24일 오후 7시고 무료입장이다.
 한편 AFCCI는 여름방학을 맞아 2달 과정의 특별집중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032-860-8293∼6, www.afcoree.co.kr <김칭우기자> chingw@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