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와 수봉공원서
 인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무형문화재 공연이 매주 일요일마다 월미도 및 수봉공원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은율탈춤보존회와 공동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좋은 공연을 시민에게 쉽게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마련해 경상남도 진주 삼천포 농악, 남해안 별신제, 수영농청놀이 등을 공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4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수봉민속놀이마당 또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공연일정은 ▲5월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수봉공원) ▲11일 부산무형문화재 제2호 수영농청놀이(수봉공원) ▲1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수봉공원) ▲25일 인천무형문화재 제10-나호 범패와 작법무(수봉공원) ▲6월1일 인천무형문화재 제8호 강화외포리곶창굿(수봉공원) ▲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2-2호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월미도) ▲15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 별신제(수봉공원) ▲22일 인천무형문화재 제3호 인천근해갯가노래 뱃소래(월미도) 등이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