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은 22일 오후 창단 20주년 기념행사로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해설있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참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합창단이 마련하는 기획연주회.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합창음악을 즐겁게 감상하는 법 등을 지휘자 민인기씨의 해설로 배우게 된다.
 이날 연주회는 음악교사들이 추천하는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귀에 익은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배려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즐겨듣는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시립합창단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음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7시30분 시작되는 1부에서는 포스터 명곡 금발의 지니(I dream of Jeanic), 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 캔터키 옛집(My Old Kentucky Home), 넬리 블리(Nelly Bly), 꿈길에서(Beautiful Dreamer) 등이 연주된다.
 이어 남촌, 나물캐는 처녀, 그리운 금강산, 경복궁 타령, 농부가 등의 우리가곡과 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레퀴엠 중 ‘진혼미사’, ‘엄마야 누나야’, ‘비롯함도 끝도 없는 님아’, ‘아리랑 미사’, ‘보헤미안 랩소디’, ‘천국의 이별(러브레터 OST)’, ‘영웅주의 (야인시대 OST)’, ‘처음 그 날 처럼 (올인 OST)’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꾸며진다.오후 7시30분 한차례 공연, 전석 3천원.☎(031)228-2814∼5.<정찬흥기자> chju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