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회(지회장·김대성)는 20일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청학풀장에서 ‘제12회 전국세미누드사진촬영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엔 모델 6명과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촬영된 사진은 오는 5월10일∼12일 심사를 거쳐 15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최고의 영예인 금상에는 사협이사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은상과 특별상은 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동상과 가작, 장려상, 입선작을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인천예총문화회관 제1, 2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은 31일 오후3시 인천예총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있다.
 인천사진작가협회는 전국 사진협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세미누드촬영대회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대회로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그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회에서 촬영된 사진은 여타 사진전이나 누드전에 단골로 출품되고 있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