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술가들이 만드는 미술잡지 ‘시각’ 2003년 ‘봄’호는 ‘사랑’을 특집으로 다뤘다.
 특집에선 ‘사랑-가능한 위반의 탐구, 충만한 소통의 몸짓’(오남규), ‘‘인천사랑’과 지역문화활동’(민운기), ‘비밀’(강선석), ‘사랑, 그리스도교적 입장에서’(임태일)를 만날 수 있다.
 중구지역 ‘예촌’건립과 관련해선 민운기가 ‘시각 속의 시각’을 통해 예촌 설립과 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석태는 ‘고구려 고분과 고분벽화 이야기’와 함께 논단에서 ‘고려지장보살도의 특성 고찰’을 통해 피건형 지장보살도를 중심으로 한 고찰을 하고 있다.
 김지연은 ‘현대 뮤지컬 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영화 ‘물랑루즈’와 ‘헤드윅’을 중심으로 뮤지컬 영화의 특성과 예술적 가치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리뷰’ 코너에선 박석태가 ‘박황재형전 “be”’를 다시 보고 있으며, ‘이미지로 말걸기’에선 청관거리를 조명하고 있다.
 ‘시각’지는 그동안 지역미술모임이 만들어 왔으나 이번 봄호부터 스페이스 빔 학예팀이 제작한다.<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