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2003 사랑손님과 함께하는 문화사랑 토요음악회’의 문을 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4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음악카페 문화사랑에서 ‘서울 기타콰르텟’의 ‘오르페우스의 추억’을 공연한다.
 ‘서울…’은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공명을 연주하는 4인조 기타 오르페우스이다. 오르페우스는 신화에 나오는 ‘리라’란 악기를 연주한 사람의 이름으로 ‘리라’는 오늘날의 기타와 비슷한 악기였다고 전한다.
 음악회에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헨델의 ‘시바여왕의 도착’, 벨리나티의 ‘프리오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 토로바의 ‘에스탐파스’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사랑 토요음악회’는 아름다운 연주, 알기 쉬운 곡해설, 관객과의 대화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음악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만원(회원은 30% 할인) ☎(032)326-2689.<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