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4일 ‘2003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 원서를 마감한 결과 45명 모집에 총 555명이 지원,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여년만에 공채를 하는 사서직은 5명 모집에 177명이 응시, 3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는 남자 17명, 여자 160명이며 초대졸 63명, 대졸 108명, 대학원졸 6명으로 집계돼 사서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2명을 뽑는 전산직에는 77명이 몰려 38.5대1의 최고 경쟁을 보였다. 이들도 대졸 72명, 대학원졸 5명 등 모두 고학력자다.
 전기직은 1명 모집에 대졸자 2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위생원은 2명 정원에 50명이 지원했으며 조무원은 35명 모집에 226명이 응시, 6.5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28일이며 면접시험은 3월5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3월 15일 인터넷(http://www.ice.go.kr)과 게시판을 통해 공고한다.
 <김기준기자> gj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