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13회 뉴 프론티어 공모전’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공모전은 전국 미술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간 미술세계의 주최로 열리는 미술대전.
 본상의 입상자는 작가로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각종 지원책이 주어진다.
  심사방법은 출품작을 1차 슬라이드 심사를 통해 30%를 선발한 뒤 2차 전시공모전에서 본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미대교수들과 중진 전업작가들로 전공별 3-5명씩 구성돼 엄정한 심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섬유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등에 942점이 출품돼 이중 본선에 오른 306점이 전시된다.
 전시일 하루전인 12일 언론에 공개된 가운데 최종 심사가 진행되며 그날 오후 5시에 수상작이 최종 확정된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전시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2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국 미술대학과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서울 위주로 진행되던 공모·심사전이 인천·경기지역내에서도 이뤄져 전국의 우수한 미술문화를 지방에서도 소화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
 단원미술관은 “국내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전개해 온 월간 미술세계의 노력과 실질적이고 효용성 있는 안산시의 문화정책이 이번 공모전을 성사시키는 기틀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화/서양화/조소부문 3관, 판화/공예부문 2관.☎(031)481-2472. <정찬흥기자> chju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