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명이 ‘흥보가’를 완창하는 무대가 오는 23일 고양시 화정역앞 민방위교육장에 마련된다.무대 주인공은 고양시 성신초교 6학년,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우, 선경 남매.
　남매는 명창 신영희 선생의 제자로 국악을 시작한 이후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돋보이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성우군은 부평풍물국악제전과 행주국악제 금상과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성경양은 3학년 어린나이에 종로 전국학생대회 초·중등부장원에 이어 남원 전국학생 판소리대회 최우수상을 휩쓸기도했다.
　전국기악대전 판소리고법대상을 차지한 신규식 씨가 고수를 맡게되며 신영희 선생이 소리인생 50주년 기념 출연순서도 마련된다. 오후 7시 한차례 공연. 입장료는 없다.☎(031)972-6900 <정찬흥기자> chjung@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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