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옥의 ‘전통춤 일인공연’ 새해 첫무대가 22일 오후 7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 마련된다. 　
　일인전통무대를 시작한 이후 네번째인 이번 무대에서는 흰 장삼과 흰 한삼을 차려입고 붉은 띠 모양의 가사를 매고 흰 고깔을 쓰고 춤을 추는 ‘승무’와 이번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축원무가 공연된다.
　또한 손에 수건을 들고 남도무악인 살풀이에 맞춰 추는 살풀이춤, 쌍 북가락을 이용해 여러가지 장단을 기교있게 치면서 추는 진도북춤이 준비된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활달한 춤사위와 함께 잦은 북가락이 돋보이는 진도북춤을 위해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인 박병천 씨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정찬흥기자> chjung@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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