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안성용 화백의 아홉번째 개인전이 20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을 주제로 한 그림과 거리의 풍경, 설경을 담은 서양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 주변의 길거리 풍경이나 꽃, 설경 등을 많은 기교를 쓰지 않으면서도 그 정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옮겨놓았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붓 터치가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고요함과 생명력 모두를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냈다. 차분한 화면구성의 전개와 어우러진 대상물, 표현 방법들은 유화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송도고등학교와 동국대 미대를 졸업한 안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인천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대상을 받는 등 중견작가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한국미협, 해랍회, FAK21, Group Human 회원으로 인천미술대전과 경인미술대전, 신세계 문화센터(인천점)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성실한 작품제작 활동으로 서울, 인천 화단에서 작품성과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032)430-1157,인천시 남구 관교동 신세계갤러리.<정찬흥기자>chjung@incheontimes.com
 
 -작품크기-
 구월동= 72.7*53 2003년 신작
 추억= 160*90 2003년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