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관광과 농사체험을 연계한 도시인의 농심함양과 건전한 가족단위 여가선용을 유도키 위해 오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내 300평을 주말농장으로 개방한다.

 임대료는 평당 1만원으로 한가족당 5평 분양을 기준으로 하며 테니스장, 족구장, 배구장, 주차장 등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종묘(종자)도 무료로 분양하며 특히 농업기술센터내 실험실습포장을 청소년 학습포장으로도 개방하여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원속에서 자기만의 작은 농장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1일~2월28일까지 소정의 신청서(전화접수가능)와 함께 1계좌당 5만원을 농협(588-01-000531 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납입하면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개별통보하며 4월1일~11월30일까지 신청자의 자유선택작물을 재배하여 수확물을 가져가게 된다.

 재배에 따른 문제점과 기초영농기술은 전문지도사가 현장지도하여 농업기초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말농장 위치는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 1027. 문의=강화군 농업기술센터 ☎032-937-7050~3

〈왕수봉기자〉 sbki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