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월 실시한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수장 50개 항목과 수도꼭지 5개항목 조사결과 일반세균, 대장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맛, 냄새, 경도, 아연, 망간, 탁도, 색도 등도 기준치 이하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현재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판정했다.
먹는물 수질기준이란 법정 50개 항목에 대해 몸무게 60㎏의 성인이 매일 2ℓ씩 70년 동안 마셔도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 수준에 안전율을 감안해 정한것이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측은 요즘 간혹 수돗물이 뿌옇게 나오는 백수현상에 대해 이는 관의 수압증가로 수돗물에 공기가 과포화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마시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times.com